신부들이 사는 곳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이거나 배타고 한 참을 들어가야 하는 섬마을 일수도 있습니다.
시간도 오래 걸리고 교통편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. 신부가 어렵게 살더라도 얼굴에 실망하는 표정을 드러내지 마시고, 또한 장인 장모님께 깍듯이 인사하며 준비해 간 선물을 드리도록 하세요.
20여 년 넘게 따님을 잘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한국에 가서 신부와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인사도 꼭 하시구요,
여러모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있더라도 항상 밝은 얼굴로 웃음으로 화답해 드리세요.
가능하면 술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매너 좋고 성품 좋은 한국의 신랑은 신부 집안의 큰 자랑거리입니다.
그냥 빈손으로 처갓집을 방문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겠지요. 평생을 함께할 처갓집을 방문할 경우에는 격식을 갖추시는게 좋습니다.
인삼이나 화장품, 담배, 참치 선물셋트 등 한국에서 가지고 온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세요. 처갓집 식구들은 매우 행복해 할 것입니다.